김종 "독려해준 걸 박태환이 잘못 받아들여"
"김연아에게 적절치 못한 표현 써 죄송"
김종 전 차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그 때 박태환 측이 먼저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만났는데 박태환 측에서 리우올림픽에 보내달라고 요구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래서 제가 그 입장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만약 (올림픽에) 가지 않았을 때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인가 설명 했다”면서 “그때 제가 박태환 선수를 보내준다고 약속하면 정부가 IOC 헌장 위반을 하는 것이다. 더 큰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변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는 독려한다고 했는데 제 표현이 잘못 되어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김연아 선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나’라는 질문에 대해선 “김연아 선수와 팬에게 적절치 못한 표현을 써 죄송하다”라고 시인했고, 좋아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그건 지금 말할 수 없다”라고 답을 피했다.
그는 최순실과의 관계에 대해선 "최순실은 차관이 되고 나서 알았다"며 "차은택을 통해 안 것은 아니고 지인의 소개로 알게됐다. 지인이 누군지는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김 전 실장에게 소개받았다는 진술을 검찰에서 했느냐"고 묻자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안 의원이 "김 전 실장이 정유라씨를 잘 보살펴주라고 했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냐"고 추궁하자 "그에 대해서는 지금 제가 이 자리에서 깊게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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