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들 "朴대통령, 최순실 단죄하라"
김성태-나경원 촉구, "朴대통령 콘크리트 지지층 붕괴됐다"
비박 김성태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저도 새누리당 의원 중 한 사람이지만 대통령 가까운 사람, 한 사람이 국정농단을 하고 비선실세로서 우리 사회를 어지럽게 만들었다고 하면 그 단죄해야 한다"며 "이게 이제 의혹 차원을 넘어서서 팩트에 근거한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하면 이거는 주저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즉각적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특히 최순실 딸의 이대 입학-학점 특혜 의혹에 대해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이냐. 많은 학생들은 어렵게 등록금을 벌어서 힘겹게 학점을 이수하는데, 누구는 손쉽게 대학에 들어가고, 또 들어가서도 학점을 손쉽게 취득할 수 있는 그런 대학 구조라면 그건 어느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자식을 둔 국민들이 이 사안을 가만 두고 보겠냐"고 질타했다.
그는 최순실 의혹을 철벽방어하고 있는 지도부에 대해서도 "당 지도부는 상당히 이 문제 대응에 좀 부실했다고 인정하고 싶다"고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도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당 지도부에 대해 "조금 전체적으로는 감싸는 느낌이 강하셨을 거다, 국민들 보시기에는"라면서 "그러나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들도 나왔고, 또 국정감사에서 일부 지적도 있었고 하는데, 이 부분도 사실은 미리미리 청와대 쪽에서 정리가 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특히 정부 쪽에서도 정리할 수 있었는데 이게 시간이 흘러서 더 상황이 꼬인 것 같다"며 청와대를 비판했다.
그는 우병우 민정수석 거취에 대해서도 "진즉에 좀 사퇴하셨던 게 맞지 않나"라면서 "대통령께서 결단해 주셔야 될 때가 되지 않았나"라며 경질을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 박 대통령에게 "정말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다, 이렇게 대통령에 대해서는 우리가 늘 이야기했었는데 그 콘크리트 지지층이 붕괴된 거 아닌가, 그런 우려들이 많이 있다"며 "국민의 마음이 다 그대로 반영된 것 같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