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통령 당신 혼자만 나라 걱정하는 것 결코 아니다"
"야당과 국민도 부패세력이고 좌파세력이냐"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수사의뢰를 한 특별감찰관, 우리 국민의당을 비롯한 야당, 새누리당 내 우 수석 사퇴를 주장하는 의원들, (우병우 사퇴를 요구하는) 국민들 10명 중 8명이 부패 기득권세력이고 통합진보당 해산에 불만 품은 좌파세력인지 청와대는 똑똑히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 수석 외 대통령 측근 2명을 감찰해 이중 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는 <중앙일보>보도를 거론한 뒤, "감찰 개시 그 자체만으로도 관련자를 해임해야 한다"며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낙인찍기와 음모론으로 일관하는 청와대가 이제 정말 대오각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배치 반대를 비난한 데 대해서도 "사드를 찬성하는 국민도 반대하는 국민도 모두 국익과 안보, 지역경제를 걱정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국가안보에 여야 없고, 튼튼안보에 동의않는 국민도 없다. 대통령 당신 혼자만 나라 걱정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그는 '사드 제3후보지' 추진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언급하면 국방부는 허둥지둥 따라다니며 졸속과정을 되풀이 하고 있다"며 "뽑기하는 식으로 정책결정하면서 미국도 따라올 거라 생각하면 국제적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특히 제3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롯데 골프장의 경우 정부에서 매입시 국민에 중대한 재정부담이 가기에 국회 비준동의가 불가피하다는 것을 국방부 관계자도 대구지역 언론을 통해 인정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사드를 국회 밖에서 풀려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국회 비준동의가 난마처럼 얽힌 사드문제를 푸는 방법"이라며 국회 비준동의를 촉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