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관 "테러지원국 제외, 미국과 합의했다"
"외교관계 맺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있어" 북-미 수교 가능성 인정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미국과 테러지원국 제외 문제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북 금융제재도 조만간 해제될 것이라고 말해 지나 5일과 6일 뉴욕에서 열린 북미 관계 정상화 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김 부상은 8일 북-미 회담을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가던 중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 북미 관계 정상화 회담 결과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그는 테러지원국 제외와 관련, "이미 합의한 문제"라며 "미국이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회담 결과에 대해서도 "이미 회담이 건설적이었다고 말했다"며 "우수도 지나고 경칩도 되고 봄이 오고 있으니 분위기가 바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고위급 정부 인사의 북한 답방에 대해서는 논의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말할 수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미국의 영변 핵시설 즉각적 폐쇄 요구와 관련, 김 부상은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를 지켜본 뒤 핵시설 가동을 중지할 것인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부상과 동행한 정태양 북한 외무성 미주국 부국장도 방코델타아시아(BDA) 계좌동결 해제에 대해 “30일 이내에 풀기로 약속했다. 지켜보면 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수로 문제가 논의됐냐는 질문에 대해 “찰스 카트먼 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을 미국에서 만났다. 그에게 물어보라"고 말해 논의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한편 김 부상은 북미 수교문제와 관련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자고 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외교관계를 맺는 것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앞으로 논의할 사항이다”고 답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김 부상은 8일 북-미 회담을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가던 중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 북미 관계 정상화 회담 결과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그는 테러지원국 제외와 관련, "이미 합의한 문제"라며 "미국이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회담 결과에 대해서도 "이미 회담이 건설적이었다고 말했다"며 "우수도 지나고 경칩도 되고 봄이 오고 있으니 분위기가 바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고위급 정부 인사의 북한 답방에 대해서는 논의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말할 수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미국의 영변 핵시설 즉각적 폐쇄 요구와 관련, 김 부상은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를 지켜본 뒤 핵시설 가동을 중지할 것인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부상과 동행한 정태양 북한 외무성 미주국 부국장도 방코델타아시아(BDA) 계좌동결 해제에 대해 “30일 이내에 풀기로 약속했다. 지켜보면 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수로 문제가 논의됐냐는 질문에 대해 “찰스 카트먼 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을 미국에서 만났다. 그에게 물어보라"고 말해 논의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한편 김 부상은 북미 수교문제와 관련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자고 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외교관계를 맺는 것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앞으로 논의할 사항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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