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 이혜훈 “친박주도 당운영 안 바꾸면 정권창출 힘들어”
"초이노믹스는 돈풀기와 부동산 띄우기"
이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3년동안 국정운영과 당 운영은 친박이 주도돼 청와대와 대통령의 목소리를 당과 국회에 일방적으로 하달하는 구조였다.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청와대에 정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친박 좌장이라 불리는 서청원, 최경환 두분께서 불과 며칠 전에 ‘친박들 자숙해야 한다’고 스스로 말씀하셨잖나"라면서 "그렇게 말씀하실 정도면 얼마나 민심이 따갑고 무서운지 여실히 드러나는 것 아니냐”며 거듭 친박 2선 후퇴를 주장했다.
그는 친박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초이노믹스에 대해서도 “초이노믹스는 한 마디로 돈풀기와 부동산 띄우기”라며 “지속적으로 해왔지만 효과는 거의 없었고, 오히려 가계부채와 경기 위축 등 부작용만 뚜렷해졌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어려움은 구조적인 요인 때문에 어려운 건데, 구조개혁은 하지 않고 계속 돈을 풀어서 경기를 띄우려는 방법을 써왔다”며 “안 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구조개혁에 올인해서 우리 경제의 구조를 확 뜯어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자 구제와 관련해선 “모든 걸 다 보장하다가는 국민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실업자를 책임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지금 정부는 현행법 테두리를 벗어나서까지 굉장히 과감한 실업대책을 세우고 있다. 야당 또한 지지기반을 너무 의식해서 모든 걸 다 해달라고하기 시작하면 너무 어렵다. 신중하게 밸런스를 잡아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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