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장병완-박준영 공천 확정. 정용화 공천 취소
공천탈락 예비후보 지지자들 "이게 새정치냐"에 안철수 침묵
국민의당이 21일 경쟁 후보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장병완 정책위의장(광주 동남갑)의 공천 확정을 강행했다. 아울러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에는 박준영 전 전남지사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최원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결정 사항을 밝혔다.
최 대변인은 장병완 의장과 서정성 예비후보측이 충돌한 광주 동남갑 결선투표에 대해선 "선관위 해석의 오류"라며 "원래 득표율을 가지고 계산하고, 가산은 가산대로 해서 비교하는 것이 해석상 맞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계산을 그렇게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경선지역이었던 전남 영암무안신안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돌린 이유에 대해선 "적합도나 경쟁도 여론조사를 해본 결과 상당한 차이가 있어서 이 부분을 감안해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다"며 "이 부분은 약간 예외적이다. 박영준 전 지사가 늦게 입당했고 주목할 만한 후보가 아닌가" 강변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한나라당 서구갑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이력을 기재하지 않아 논란이 된 정용화 전 이명박 대통령 연설기록 비서관(광주 서갑)의 공천을 취소하고, 그 대신 안철수 공동대표 영입1호인 송기석 전 광주지법 판사의 공천을 확정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에서 컷오프된 뒤 탈당해 합류한 부좌현 의원을 경기 안산단원을에 단수공천했다.
아울러 당초 경선지역이었던 지역을 단수지역으로 변경해 박주원 전 안산시장(경기 안산상록갑)과 이형남 전 국민대 교수(서울 노원갑)를 각각 단수공천했다.
국민의당은 또한 이번 총선에 한해 당규상 정해진 재심 신청 시간 48시간을 12시간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같은 공천 결과는 재심 신청이 없을 경우 그대로 확정된다.
한편 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같은 공천 결과를 최고위에서 의결한 뒤 퇴장하면서 반발하는 예비후보측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들은 "이게 새정치냐", "안 대표, 개표해주십쇼", "이대로는 국민의당 죽습니다"라고 외치며 안 대표 뒤를 바싹 쫓으며, 접근을 가로막는 당직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안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걸음을 재촉하다가 몸싸움에 밀려 들고있던 서류를 떨어뜨리면서 이를 줍기 위해 잠시 무릎을 꿇기도 했다.
최원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결정 사항을 밝혔다.
최 대변인은 장병완 의장과 서정성 예비후보측이 충돌한 광주 동남갑 결선투표에 대해선 "선관위 해석의 오류"라며 "원래 득표율을 가지고 계산하고, 가산은 가산대로 해서 비교하는 것이 해석상 맞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계산을 그렇게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경선지역이었던 전남 영암무안신안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돌린 이유에 대해선 "적합도나 경쟁도 여론조사를 해본 결과 상당한 차이가 있어서 이 부분을 감안해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다"며 "이 부분은 약간 예외적이다. 박영준 전 지사가 늦게 입당했고 주목할 만한 후보가 아닌가" 강변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한나라당 서구갑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이력을 기재하지 않아 논란이 된 정용화 전 이명박 대통령 연설기록 비서관(광주 서갑)의 공천을 취소하고, 그 대신 안철수 공동대표 영입1호인 송기석 전 광주지법 판사의 공천을 확정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에서 컷오프된 뒤 탈당해 합류한 부좌현 의원을 경기 안산단원을에 단수공천했다.
아울러 당초 경선지역이었던 지역을 단수지역으로 변경해 박주원 전 안산시장(경기 안산상록갑)과 이형남 전 국민대 교수(서울 노원갑)를 각각 단수공천했다.
국민의당은 또한 이번 총선에 한해 당규상 정해진 재심 신청 시간 48시간을 12시간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같은 공천 결과는 재심 신청이 없을 경우 그대로 확정된다.
한편 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같은 공천 결과를 최고위에서 의결한 뒤 퇴장하면서 반발하는 예비후보측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들은 "이게 새정치냐", "안 대표, 개표해주십쇼", "이대로는 국민의당 죽습니다"라고 외치며 안 대표 뒤를 바싹 쫓으며, 접근을 가로막는 당직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안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걸음을 재촉하다가 몸싸움에 밀려 들고있던 서류를 떨어뜨리면서 이를 줍기 위해 잠시 무릎을 꿇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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