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국회연설때 사드 협의 개시날짜 잘못 말해
국방부 "2월 10일 아닌 2월 7일 협의 개시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회연설에서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유지하기 위해 한미 연합방위력을 증강시키고, 한미동맹의 미사일 방어태세 향상을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2월 10일 발표한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협의 개시도 이러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그러나 18일 정례브리핑에서 "2월 7일에 우리가 공식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자들이 이에 '그러면 대통령 국회연설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인가'라고 묻자, 문 대변인은 "2월 7일로 정확하게 인식하시면 된다"며 "공식협의는 2월 7일에 시작이 됐고, 한미 간에 공동실무단 구성과 운영에 관한 협의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의 국회연설 초안에는 사드 협의 개시 날짜가 2월 10일로 명시돼 있고, 박 대통령은 실제연설때 2월 10일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이후 연설문을 배포하면서 날짜를 2월 7일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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