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김계관 부상 금주중 방미"
미국 대표단 답방 일정에 관심, 북-미 관계 급진전될 듯
미국이 북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의 내달초 미국 방문을 공식 확인했다. 김 부상의 미국 방문에 따라 미국대표단의 북한 방문 일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북-미 관계가 급진전될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숀 맥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번 주 중 김 부상이 북한을 방문해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은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뉴욕에 도착, 힐 차관보와 회담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상의 미국 방문은 지난 2002년 북한의 핵 프로그램으로 북-미 관계가 악화된 이후 처음이며 리근 외무성 미주국장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회담 내용과 관련, 맥코맥 대변인은 아직까지 양측이 논의 사항을 조정 중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핵 6자회담 2.13합의에 따라 이번 북-미 회담에서는 양국 수교문제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일련의 과제들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김 부상의 미국 방문이 이뤄짐에 따라 힐 차관보의 북한 답방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미 재무부는 이날 마카오 BDA 북한 동결 계좌에 대한 조사를 끝마쳤다며 조만간 후속 수순을 취할 것이라고 밝혀 김 부상의 방문시기에 맞춰 일부 계좌에 대한 동결을 해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숀 맥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번 주 중 김 부상이 북한을 방문해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은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뉴욕에 도착, 힐 차관보와 회담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상의 미국 방문은 지난 2002년 북한의 핵 프로그램으로 북-미 관계가 악화된 이후 처음이며 리근 외무성 미주국장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회담 내용과 관련, 맥코맥 대변인은 아직까지 양측이 논의 사항을 조정 중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핵 6자회담 2.13합의에 따라 이번 북-미 회담에서는 양국 수교문제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일련의 과제들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김 부상의 미국 방문이 이뤄짐에 따라 힐 차관보의 북한 답방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미 재무부는 이날 마카오 BDA 북한 동결 계좌에 대한 조사를 끝마쳤다며 조만간 후속 수순을 취할 것이라고 밝혀 김 부상의 방문시기에 맞춰 일부 계좌에 대한 동결을 해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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