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입헌공주'에 대한 충성만 중요"
"각 분야에서 정권의 '도부수' 하려는 자들 늘어나"
조국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더네이션 기사에 수차례 항의전화한 뉴욕 총영사, ‘국격’을 떨어뜨렸다. 그러나 승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교관례고 법리(法理)고 뭐고 상관없다. '입헌공주'에 대한 충성만이 중요하다"며 "각 분야에서 기꺼이 정권의 '도부수'(刀斧手) 역할을 하려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개탄했다. '도부수'란 큰 칼과 도끼로 무장한 호위무사를 가리킨다.
같은 대학원의 한인섭 교수도 트위터를 통해 "일본의 극우언론 산케이신문을 탄압받는 언론자유의 대명사로 만들어준 현 정권"이라며 "산케이로선 '박근혜 다이토료 반자이(만세)'라고픈 심정일 게다"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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