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한상균, 9일 오후 4시까지 안나오면 영장 집행"
"한상균의 약속 이반은 국민과 불자를 배신한 행위"
강 청장은 이날 오후 경찰청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통보된 기한 내에 자진출석하지 않을 경우 법적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영장을 집행할 것"이라며 조계사에 경찰병력을 진입해 한 위원장를 검거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강 청장은 "한 위원장이 이달 6일까지 '자진퇴거'하겠다는 약속을 어긴 것은 그동안 20일 넘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준 국민과 불자들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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