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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후원'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사상 첫 월드컵 동메달

원윤종, 서영우 월드컵 동메달, 피겨 차주환은 주니어부 1위

KB금융이 지난 4월부터 후원해온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대회에서 남자 2인승 부문 최초 동메달이라는 역대 최고의 승전보를 울렸다.

KB금융이 후원하면 대박, 봅슬레이 월드컵 동메달! 역대 최고 성적

한국 대표팀의 간판 원윤종과 서영우 선수는 28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버그에서 개최된 2015/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2차 합계 1분53초02의 기록으로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 한국 최초 동메달을 획득했다.

1위는 자국 트랙의 잇점을 살린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레드리히 팀(1분52초56)이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라트비아의 멜바디스와의 기록차는 불과 0.02초였다. 멜바디스는 지난 시즌 세계랭킹 1위로 한국의 원윤종, 서영우팀은 이번 메달로 세계수준에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시즌 첫 대회에서 다소 긴장하며 1차시기 부진했지만 2차 시기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며 당당히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가 개최된 알텐버그 트랙은 세계 최고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트랙이다. 따라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14번 주행훈련을 마친 원윤종, 서영우팀의 월드컵 동메달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라며 현장에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KB금융이 후원하니 쑥쑥, 피겨 유망주 차준환 국제대회 주니어부 종합 1위 기염

KB금융그룹이 올해 9월 후원 계약을 맺은 피겨 유망주 차준환 선수도 ‘KB금융 후원’ ‘성적 향상’의 대표적인 예이다. 차준환 선수는 10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열린 2015 오텀 클래식 인터내셔널 남자 싱글 주니어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마치 KB금융그룹이 김연아 선수를 후원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로의 성장을 도왔던 사례를 다시 보는 듯 하다. 차준환은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메라노컵 노비스 부문에서 우승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금번 대회에서 종합 2위와 큰 격차로 우승한 차준환 선수가 ‘스포츠스타 제작소’ KB금융의 후광을 등에 업고 어디까지 성장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를 날도 멀지 않은 듯 하다.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은 KB금융은 국내 다른 기업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스타’를 통한 마케팅이 아닌 ‘루키’와 비인기 종목에 주목하여 될 성 부른 떡잎을 찾는 방식으로 성공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꿈을 그리고 그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면 정말로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KB금융의 경영철학과 궤를 같이한다. 스포츠마케팅은 실패의 가능성이 항상 상존한다. 하지만 비인기 종목이라 할지라도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지원한다는 사회적 책임의식이 오늘의 KB금융의 스포츠마케팅 성공을 가져왔다.

KB금융그룹은 김연아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6년 후원을 시작하여 10년 동안 그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피겨 스케이팅 선수 박소연, 김해진, 차준환, 피겨 국가대표팀, 쇼트트랙 스케이팅 선수 심석희, 최민정,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및 컬링 국가대표팀 후원 등을 통해 '동계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윤종 선수, 서영우 선수.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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