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새누리당이 '박원순 악성루머' 진원지"
"새누리당 모의원실, 카톡으로 박원순 사생활 악성루머 전파"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박원순지키기특별대응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에 대한 새누리당 측의 저질 정치공작이 노골화되고 있다"며 "어제 새누리당 모 의원실로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언론인 등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박원순 시장의 가족에 대한 악성루머가 전달되고 있다고 한다"며 새누리당 의원을 비난했다.
문제의 카카오톡 내용은 박 시장 부부의 별거설, 다른 여성과의 동거설 등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은 "부인과의 별거설은 반인륜적인 언어폭력이자 용서할 수 없는 명예훼손으로서, 박 시장을 비롯한 그의 가족 모두에게 씻기 힘든 고통과 상처를 주고 있다"고 질타했다.
새정치연합은 또한 보수단체인 '미래희망여의도포럼'의 이모 공동대표가 지난달말부터 박원순 시장의 부친 박길보씨가 "우리 젊은이들을 일본군으로 징용을 보내고 젊은 처녀들을 일본군 위안부로 보내는 일본 보국대 직원으로 7년이나 근무했다"는 허위 글을 네이버밴드에 게시하고 그 단체의 회원들이 대대적인 유포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 단체의 명예총재를 맡았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공식 입장 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새정치연합은 "허위사실 유포가 김무성 대표가 명예총재를 맡았던 <미래희망여의도포럼>과 새누리당 소속의 의원실까지 동원됐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클 수밖에 없다"며 "결국 박 시장에 대한 온갖 악성루머의 진원지로 새누리당을 지목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어 "우리는 박 시장측의 대응과는 별개로 새정치민주연합 차원에서도 강력한 법적·정치적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당 지도부와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새누리당 의원실 등을 통해 카카오톡으로 유포되고 있는 박 시장과 그 가족에 대한 악성루머에 대해서는,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검찰에 촉구한다"며 검찰에 즉각적 수사 착수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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