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교과서> 권희영 "체제적 가치에는 다양성 있을 수 없어"
"국정교과서 현대사, 자유민주주의 인정하는 학자들이 써야"
권희영 교수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현행 검인정 교과서가 문제가 되는 건 검인정 교과서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역사인식이 그 인민민주주의적인 민중사관에 기초해서 쓰여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기본 헌법 가치, 그 다음에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그것을 부정하는 반(反)대한민국적인 입장에서 쓰여져서 문제"라면서 기존 검인정 교과서들에 대해 색깔공세를 펴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화가 다양성을 훼손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저는 다양한 가치라고 하는 것은 적절한 표현은 아니라고 보는데, 예컨대 체제적인 가치라든가 이런 것에 있어선 절대로 다양성이 있을 수가 없다"면서 "기본적으로 자유민주주의적 가치가 중심이 되고 그것만이 그건 교과서에 들어가야 되는 거지 전체주의적 가치, 뭐 공산주의적 가치, 파시즘적 가치, 이런 것들이 같이 섞여 들어올 순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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