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 "기세등등할 때가 바로 파멸이 시작되는 때"
"0.1%가 99.9%를 비난하는 걸 정상이라 여기는 자는 정신이상자"
전우용 학자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질타하면서 ".1%가 99.9%를 '편향'이라 비난하는 '인간 사회'는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을 겁니다. 0.1%가 99.9%를 깔보고 비난하며 정신까지 지배하려 드는 게, 이 나라를 '헬조선'으로 만든 근본 원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기세등등해서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을 때, 그때가 바로 파멸이 시작되는 때입니다. 이게 역사가 가르치는 보편적 교훈입니다"라면서 "'올바른 역사책'을 만들겠다는 사람들이 이 정도는 알아야죠"라고 강력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일왕에 충성하는 마음, 히틀러에 충성하는 마음, 김일성 삼대에 충성하는 마음...이런 마음들이 '국정화된 올바른 마음'입니다"라면서 "그렇기에 국정교과서를 폐지했다 되돌아간 나라는 없습니다. 지금 한국 정부는, 인류사 최악의 수치스런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라고 개탄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글에 비난 댓글들이 달리자 "'지나치게 무식한 자'들의 멘션이 갑자기 부쩍 는 걸 보니, 아무래도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가 본격 가동된 것 같네요"라고 알바부대 동원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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