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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朴대통령, 국정화가 '최고 존엄사업'이라 못박아"

"국정화 TF팀, 자해공감팀이 돼서 야당 조사활동 무력화"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금이 간 술잔으로 술을 마시는 느낌이었다. 흘러내리는 건 술이 아니고 민심이었다"고 혹평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정연설로 제왕적 불통, 아집과 독선의 모습을 보였다. 민생은 외면하고 국정화가 최고 존엄사업임을 못 박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역사관은 국민상식과 동떨어져있다. 며칠전 청와대 회동에서 '부끄러운 역사로 보이는 것이 어떤 부분이냐'고 물었더니 '전체 책을 보면 그런 기운이 보인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무속인이 아니다. 대통령이 느껴야 하는 건 민심"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을 금년도에 반드시 마무리짓겠다고 발언했다"며 "전체 노동자의 평생 비정규직화에 대못을 박겠다는 선언으로 들린다. 일방적 노동자 팔 비틀기만 존재하고 재벌들의 비정상적 관행과 낙하산 관치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총체적 정책실패의 책임을 경직된 노동시장에 전가했다"며 "근속연수 1년 미만의 단기근속자 비율이 OECD 최고에, 비정규직 비율 역시 전체 노동자의 45.4%다. 과잉유연화가 지속되고 있는데도 대통령은 쉬운 해고와 낮은 임금만을 노동자에게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국정화 TF팀 감금 비난공세에 대해선 "새누리당은 우리가 감금했다고 날조하는데 비밀팀이 스스로 자해공갈팀이 돼서 야당의 상임위 조사활동을 무력화시킨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5
    김완용

    너도 유관순 사진은 빼고 일성 돼지 사진이나 보고 허벌레 거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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