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조사해보니 교육감 17명중 14명 국정화 반대"
정부의 국정화 발표이후에도 반대여론 압도적
16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입장을 확인한 결과, 국정화 찬성 교육감은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등 2명 뿐이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반면에 나머지 14명의 교육감은 모두가 국정화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정부의 국정화 강행 이전때 조사와 일치하는 것이어서, TK와 울산을 제외한 전국 교육감들이 진보-보수 여부를 떠나 국정화 반대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정화에 맞서 ‘대안 교재’를 제작해 학교에 보급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선 이들 가운데 인천 광주 세종 경기 강원 전북 경남 등 7개 시도교육감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울 부산 충남 충북 전남 제주 등 6개 시도교육감은 입장 발표를 유보했고, 대전교육감은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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