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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14시간 조사받고 귀가, "무슨 비자금"

"정준양 선임에 개입 안했다", 검찰은 혐의 입증 자신

이명박 전 대통령 형인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이 포스코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서 14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6일 귀가했다.

이 전 의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이날 0시35분께까지 조사를 받은 뒤 보좌진의 부축을 받으며 청사를 나와 "조금 피곤하다. 오해가 없도록 잘 해명하고 간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 선임 과정에 개입한 의혹에 대해 "안 했다"며 거듭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불법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서도 "어느 회사에 비자금이 있다는 겁니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검찰은 혐의를 거의 입증했다고 자신하며 이 전 의원에게 적용할 법리와 신병처리 방향 등을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전구속영장이 청구 가능성도 있으나 이 전 의원의 고령과 건강 상태 등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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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 0
    시간끌기

    검찰수사관, 고생이 많습니다. 이상득 늙은 지능범 범죄입증위해 14시간 피말리는 과정을 거첬으면 구속기소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늙은고위급이면 국민에게 모범을 보여도 시원치 않을판에 소환돼서 14시간이나 수사관들 고생케 했으니 구속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상득은 범죄죄질로 유추했을때 누린헤택이 너무 과분했다고 보여집니다. 검찰권차원서 법 과 원칙이 우선이죠

  • 2 0
    이렇게본다

    명바기때 100조원 나라빚이 늘고 수첩임기때는 나라빚이
    200조가 될것이다. 그렇게 돈을 퍼붓는데도 국민들 경제는
    점점 쪼그라들고있다. 왜그럴까? 그것은 돈이흐르는길을
    재벌쪽으로돌려놓고 누수되는곳을 임금피크제와 노조탄압과
    위헌적인 정부시행령꼼수로 틀어 막고있기때문이다.
    재벌 유보금이 900조를 향해갈수록 국민들의
    분노는 9부능선을 넘어갈것이다.

  • 8 0
    나이 80인데도

    연기력이 출중하구만..이런 인재는 헐리우드로 보내야한다.

  • 12 0
    건강 고령 걱정하지말고

    고령? 건강?
    무조건 구속 시켜야지
    국민들 가슴에 못 박고 나라 곳간 축 낸 저런 인간들은
    콩밥도 하루 한끼만 주길

  • 14 0
    헛산인생

    나이 80에 빵이나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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