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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조원 2천여명, 23일부터 총파업 돌입

"경영진, 시급 100원 인상 운운하고 있어"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23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노조는 22일 영국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를 인수한 MBK파트너스에 대해 "지난 2주일간 MBK도 여론의 눈치를 보면서 고용 승계를 이미 약속했다는 공허한 말만 하고, 노동조합과 책임있는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다"면서 "홈플러스 경영진은 MBK로 매각이 결정되었다는 말 이외에 한마디 말도 없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이어 "회사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파행된 임금교섭을 재개하자고 하면서 시급 100원 인상 운운하고 있다"면서 "하나도 바뀐 게 없다. 더 악랄하게 우리를 쥐어짜려고 하고 있다"고 사측을 비판했다.

노조는 이에 23일 1차 총파업으로 모두 돌입한다면서, 총파업에는 전국매장의 조합원 2천여명이 참가하며 이 가운데 1천500명이 23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청진동 MBK파트너스 사무실 앞에서 조합원 결의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노조 주장대로 대다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할 경우 홈플러스 영업을 사실상 중단될 전망이어서 사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7 0
    허균

    개한민국 노예들 다른말로 노동자들은 단결투쟁외에는 자신들의 생존을 보장받을수가 없다 이러면에서 파업투쟁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투쟁해 승리하길 바란다
    노예로 길들어져 살면 그건 인간이 아니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투쟁하라

  • 1 5
    김은세

    바쁜 추석에 잘 하는 짓이다..명절이나 쇠고 협상을 하든지...ㅉㅉ

  • 7 1

    파업 지지 비정규직분들은 정규직이아니여서 아무런 보상도 받지못해요 지지해주세요ㅠㅠ

  • 9 0
    공식

    리만사태때 부도난 회사를 사모펀드가 인수해 구조조정후 버핏한테 팔더군

  • 2 10
    그림 그리자

    김검사 저 노조원 중에서 노사모나 진보당 관련자 있을거야 그놈들 붙잡아서 배후 조사하고 종북으로 몰아 찌라시에 흘린 다음 불법 파업으로 몰아
    바짝 조진 다음에 선착순 투항하는 놈들만 살려주고 나머지는 그냥 엎어
    기다리면 배 고픈 놈들이니 다 기어오게 되어 있어

  • 3 7
    푸하하

    니들이 공급업체 쥐어짜잖아?
    홈플러스는 니들 쥐어짜고, 니들은 공급업체 쥐어짜고.
    시켜서 그랬다고 하더라도, 니들도 공범이잖아?

    그리고, 니들은 좀 있다 위로금 받잖아?
    테스코 팔았을 때도, 홈에버 팔았을 때도.
    니들은 몇백씩 위로금 받았잖아.
    그리고 그 돈 벌충할려고 공급업체 쥐어 짰잖아?

    니들은 공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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