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준양 네번째 소환. 이상득과의 유착 집중추궁
정준양 "정치인들과 잘 모른다"
검찰이 15일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을 네번째로 소환해, 이명박 전 대통령 형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과의 유착 의혹을 추궁하고 있다.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준양 전 회장을 다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달 3일과 9, 10일에 이어 네번째다.
정 전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 검찰청사에 도착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을 상대로 이상득 전 의원, 이병석(63) 새누리당의원 등과 유착 의혹을 집중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회장은 그러나 지난 3차례 조사에서 "정치인들과 잘 모른다", "기억에 없다"는 등 모르쇠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미 이상득 전 의원의 비리 의혹에 대한 포스코 내부 진술 등을 확보, 이 전 의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상태여서 향후 이 전 의원의 소환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준양 전 회장을 다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달 3일과 9, 10일에 이어 네번째다.
정 전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 검찰청사에 도착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을 상대로 이상득 전 의원, 이병석(63) 새누리당의원 등과 유착 의혹을 집중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회장은 그러나 지난 3차례 조사에서 "정치인들과 잘 모른다", "기억에 없다"는 등 모르쇠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미 이상득 전 의원의 비리 의혹에 대한 포스코 내부 진술 등을 확보, 이 전 의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상태여서 향후 이 전 의원의 소환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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