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세계경제 심상치 않아. 추경 빨리 통과시켜야"
"여름철 휴가는 국내에서 보내길"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회도 정부의 경제대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추경이 적기에 투입돼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경제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에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메르스 사태와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한 추경안 처리에 야당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당부드린다"며 거듭 여당을 압박했다.
그는 정부에 대해서도 "정부는 국내외적인 악재가 우리 경제에 미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해 각 시나리오별 맞춤형 대책을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며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체질개선과 혁신을 통해 위기에 강한 경제를 만들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며 최악의 상황에까지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경련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해외로 여행가는 우리 국민 10%만 국내로 여행을 해도 4조2천억원 이상의 내수창출효과와 5만4천여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다고 한다"며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에 빠진 국내 관광업계와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야 할 때"라며 국내여행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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