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납치문제'로 6자회담 딴지건 일본 맹성토
<신화사> “일본 국내 일부 정치세력의 압력 의한 것”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6자회담 일본대표단에 납치문제를 의제로 삼으라고 지시한 데 대해 중국 관영매체가 신랄히 비판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 <신화사통신>은 9일밤 내놓은 논평기사를 통해 “6자회담에서 일본이 납치문제를 의제로 삼겠다며 강경한 주장을 한다면 협의는 기대했던 구체적 성과를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정부를 비판했다.
논평은 "일본의 주장은 북한의 강한 반발을 초래할 것"이라며 “북한이 (핵문제에 대한) 현재 입장에서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일본정부가 납치문제를 회의 의제로 삼아 논의하려는 것은 일본 국내의 일부 정치세력들의 압력에 따른 것으로 반드시 진지한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고 비난했다.
이에 앞서 아베 총리는 전날 저녁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이징 6자회담에 참석 중인 일본 대표단에게 핵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납치문제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히 논의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었다.
중국 관영 <신화사통신>은 9일밤 내놓은 논평기사를 통해 “6자회담에서 일본이 납치문제를 의제로 삼겠다며 강경한 주장을 한다면 협의는 기대했던 구체적 성과를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정부를 비판했다.
논평은 "일본의 주장은 북한의 강한 반발을 초래할 것"이라며 “북한이 (핵문제에 대한) 현재 입장에서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일본정부가 납치문제를 회의 의제로 삼아 논의하려는 것은 일본 국내의 일부 정치세력들의 압력에 따른 것으로 반드시 진지한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고 비난했다.
이에 앞서 아베 총리는 전날 저녁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이징 6자회담에 참석 중인 일본 대표단에게 핵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납치문제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히 논의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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