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靑, 연금괴담 유포하고 여야합의도 뒤집어"
강기정 "허위자료 장본인 문형표 해임건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7일 연금 개정 처리 무산과 관련, "청와대가 앞장 서서 근거없는 수치로, 연금괴담을 유포하고 국민을 호도하더니 여야 합의마저 뒤집었다"며 청와대 책임론을 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공무원연금개혁특위 대책회의에서"청와대 말 한마디에 여야가 함께 국민들께 드렸던 약속이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졌다. 참으로 통탄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와 청와대에 동조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야당 무시와 국회 무시, 의회 민주주의 무시로 정치도 실종됐다. 단순히 여야 합의만 파기한 것이 아니라 정부대표와 이해당사자, 전문가가 합의한 사회적 대타협을 파기한 것"이라며 "130여일간 대화와 타협의 긴 여정이 청와대 말 한마디에 단 4일만에 무산됐다"며 거듭 청와대를 질타했다.
그는 "이미 한 합의마저 뒤집는다면 조세, 노동, 복지 등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할 중차대한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생각조차 할 수 없다"며 "박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새누리당은 합의 파기로 이런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해서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김무성 대표는 정치적 계산을 우선시하는 정치적 미성년자의 모습을 보였다. 국민보다 당파적 이익을 먼저 챙긴 것"이라며 "김 대표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과에 비하면 열 배 이상 사과해야 한다"고 김 대표를 질타했다.
그는 "허위 뻥튀기 자료로 청와대의 오판을 이끌어낸 장본인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 등을 오늘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상향에 강력 반대한 문형표 장관 해임을 주장하기도 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공무원연금개혁특위 대책회의에서"청와대 말 한마디에 여야가 함께 국민들께 드렸던 약속이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졌다. 참으로 통탄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와 청와대에 동조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야당 무시와 국회 무시, 의회 민주주의 무시로 정치도 실종됐다. 단순히 여야 합의만 파기한 것이 아니라 정부대표와 이해당사자, 전문가가 합의한 사회적 대타협을 파기한 것"이라며 "130여일간 대화와 타협의 긴 여정이 청와대 말 한마디에 단 4일만에 무산됐다"며 거듭 청와대를 질타했다.
그는 "이미 한 합의마저 뒤집는다면 조세, 노동, 복지 등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할 중차대한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생각조차 할 수 없다"며 "박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새누리당은 합의 파기로 이런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해서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김무성 대표는 정치적 계산을 우선시하는 정치적 미성년자의 모습을 보였다. 국민보다 당파적 이익을 먼저 챙긴 것"이라며 "김 대표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과에 비하면 열 배 이상 사과해야 한다"고 김 대표를 질타했다.
그는 "허위 뻥튀기 자료로 청와대의 오판을 이끌어낸 장본인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 등을 오늘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상향에 강력 반대한 문형표 장관 해임을 주장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