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상옥 청문보고서 직권상정할 수도"
"새정치, 진보좌파 시민단체에 계속 끌려다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 연장을 주장한 것과 관련, "여의치 않을 경우 국회의장에게 자동부의를 부탁하겠다"고 일축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야당을 끝까지 설득해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원회는 청문회를 마친 날부터 3일 이내 인사청문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하게 돼 있다"며 "위원회가 정당한 이유없이 이걸 하지 않을 경우 의장은 바로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는 규정까지 있다"고 덧붙였다.
권은희 대변인도 별도 브리핑을 통해 "정작 야당이 증인으로 부른 당시 고문경관은 '검사들이 아주 까다롭게 캐물었다', '어떤 검사가 와도 밝힐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부실수사 의혹을 일축했다"며 "이 정도면 스스로 부끄러움을 알고 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이 순리"라고 가세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박종철 사건 당시 주임검사는 압도적 찬성으로 헌재 재판관에 임명한 야당이 막내검사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려는 진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진보좌파 시민단체 눈치보기 때문이라면 제1야당이 언제까지 장외세력에게 끌려다닐 것인지 답답한 노릇"이라고 비난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야당을 끝까지 설득해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원회는 청문회를 마친 날부터 3일 이내 인사청문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하게 돼 있다"며 "위원회가 정당한 이유없이 이걸 하지 않을 경우 의장은 바로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는 규정까지 있다"고 덧붙였다.
권은희 대변인도 별도 브리핑을 통해 "정작 야당이 증인으로 부른 당시 고문경관은 '검사들이 아주 까다롭게 캐물었다', '어떤 검사가 와도 밝힐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부실수사 의혹을 일축했다"며 "이 정도면 스스로 부끄러움을 알고 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이 순리"라고 가세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박종철 사건 당시 주임검사는 압도적 찬성으로 헌재 재판관에 임명한 야당이 막내검사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려는 진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진보좌파 시민단체 눈치보기 때문이라면 제1야당이 언제까지 장외세력에게 끌려다닐 것인지 답답한 노릇"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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