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문희상, 오늘 4시 국회서 회동
새정치 "두분이 의기투합할 수도"
유기홍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잠시후 오후 4시에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새누리당 당대표실에서 만날 예정"이라며 "이는 지난 금요일 김학용 김무성 대표비서실장이 난 화분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 데 대한 답례의 의미로,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제안하여 이뤄지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모임은 문희상 비대위원장 취임 후 인사를 겸한 상견례의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어제까진 사실 별 말씀이 없으셨고, 아마 오늘 제안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문 위원장의 제안이었음을 밝혔다.
그는 "오늘 모임은 오늘 첫 비대위 회의가 있었고 그래서 취임후 인사를 겸한 상견례의 의미가 오늘의 주된 의미가 될 것"이라면서도 "두 대표는 워낙 국회활동을 오래해왔고 해서 그 과정에서 어떤 공감이나 의기투합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두 분의 뜻에 달려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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