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나경원 부친, 김필배가 구원파인줄 전혀 몰랐다"
"또다시 추악한 네거티브 공세 펴고 있어"
박상주 새누리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난하면서 "김필배씨는 나경원 후보의 부친과 고교동창이고, 부친이 이사장인 학교에서 교장 및 이사를 역임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나 후보의 부친은 구원파 신도도 아닐 뿐만 아니라, 친구 김씨가 구원파인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도대체 이런 사실이 나 후보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그런 식의 논리라면 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형식 시의원과 긴밀한 사이로 알려진 기동민 후보도 김형식 살인교사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숨진 송씨로부터 로비를 받은 일은 없는지 해명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김대업 정치공작, 기양건설 허위 폭로, 1억 피부과 허위 폭로에 이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습관성 네거티브 선거 공작, 이것이 새정치민주연합이 말하는 새정치인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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