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日아소 "국가빚? 간단해. 돈 찍어갚으면 돼"
'일본발 재정위기', 세계경제 강타 우려 커져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아소 부총리는 이날 요코하마시에서 행한 강연을 통해 일본의 국가부채 급증과 관련, "일본은 자국 통화로 국채를 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의 빚은 970조엔으로 팽창했으나 금리는 올라가지 않았다"며 "일본은 재정파탄의 위기가 아니다"라고 강변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주장과는 달리 최근 10년물 일본국채 금리는 돈을 무작정 풀어댄 아베노믹스의 결과로 종전의 0.3%대에서 1% 가까이 급등하면서 국제금융계에서 일본의 재정파탄 위기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지통신>은 아소 발언과 관련, "일본 재정법이 금지하는, 재정적자를 일본은행의 화폐 발행으로 메우려는 '정부부채의 화폐화'를 연상시키는 발언으로 한순간 강연장이 술렁거렸다"고 전했다.
아소 부총리는 18일 정례회견에서도 “아베노믹스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본이 디플레이션에 벗어나는 것이 세계 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며 아베노믹스 정책을 계속 펼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지난해 GDP(국내총생산)의 230%에 달했고 올해는 아베노믹스 영향으로 GDP의 24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의 국가부채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는 나날이 커지고 있어, 이러다가 수년내에 일본발 재정위기가 세계경제를 강타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일본국채 금리 급등으로 일본은 국가예산의 절반 가까이를 이자를 갚는 데 써야 하는 악순환에 급속히 뺘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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