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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첫 '관심' 전력경보 발령

본격적 여름 시작되기도 전에 전력대란 우려 확산

5일 오전 올 들어 첫 '관심' 전력경보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3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관심'은 예비전력이 400만㎾, 300만㎾ 이상일 때 발령되는 2단계로 높은 전력경보다.

관심 단계 경보가 발령된 것은 올 여름 들어 처음이며, 한파로 난방수요가 급증했던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전력거래소는 앞서 이날 오전 9시 21분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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