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김용갑-송영선 등 징계 '유보'
강재섭 대표의 호소 받아들이기로
한나라당 윤리위원회(위원장 인명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용갑, 송영선, 공성진, 김학송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했지만, 예상대로 결정을 유보키로 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내가 대신 십자가를 지고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호소한 데 따른 것이다.
윤리위원회 윤리관을 맡고 있는 주호영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오늘 윤리위원회에서는 군부대 골프사건, 김용갑 의원의 광주 해방구 발언과 창녕 보선에서 무소속 지원으로 인한 해당 여부에 대한 심사가 있었다"며 "원래는 오늘쯤 어떤 방식으로든지 결론을 내렸으면 하는 생각을 의원들이 많이 가지고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오늘 오전에 강재섭 대표가 이 모든 일들의 책임이 1차적으로 지도 감독을 소홀히 한 당대표에게 있고 새 윤리위원회 체제가 출범되기 전에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당대표가 십자가를 질테니 윤리위원회에서 정상참작을 해달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광주, 밀양, 창녕등지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봉사활동을 하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들도 기꺼이 동참하지 않겠나 이런 기대를 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윤리위원회에서는 당대표와 당사자인 의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지의 여부와 이런 것들을 다 지켜보고 난 다음에 윤리위원회의 결정은 그 이후에 하기로 결론 내렸다"며 "따라서 오늘은 심리를 하고 결론을 미룬, 법률적 용어로 말하면 속행한 상태임을 보고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에 있는 당 여성국 사무실에서 두 시간여 동안 전체회의를 가졌다.
한편 주 의원은 "김용갑 의원이 신청했던 기피신청을 이날 취하했다"고 덧붙였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내가 대신 십자가를 지고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호소한 데 따른 것이다.
윤리위원회 윤리관을 맡고 있는 주호영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오늘 윤리위원회에서는 군부대 골프사건, 김용갑 의원의 광주 해방구 발언과 창녕 보선에서 무소속 지원으로 인한 해당 여부에 대한 심사가 있었다"며 "원래는 오늘쯤 어떤 방식으로든지 결론을 내렸으면 하는 생각을 의원들이 많이 가지고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오늘 오전에 강재섭 대표가 이 모든 일들의 책임이 1차적으로 지도 감독을 소홀히 한 당대표에게 있고 새 윤리위원회 체제가 출범되기 전에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당대표가 십자가를 질테니 윤리위원회에서 정상참작을 해달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광주, 밀양, 창녕등지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봉사활동을 하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들도 기꺼이 동참하지 않겠나 이런 기대를 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윤리위원회에서는 당대표와 당사자인 의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지의 여부와 이런 것들을 다 지켜보고 난 다음에 윤리위원회의 결정은 그 이후에 하기로 결론 내렸다"며 "따라서 오늘은 심리를 하고 결론을 미룬, 법률적 용어로 말하면 속행한 상태임을 보고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에 있는 당 여성국 사무실에서 두 시간여 동안 전체회의를 가졌다.
한편 주 의원은 "김용갑 의원이 신청했던 기피신청을 이날 취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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