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억울, 문제 있으면 처벌 받겠다"
"개인적 양심에 위배되는 어떤 잘못도 없어"
김 지사는 10일 제25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만약 어떤 문제라도 있다면 반드시 처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6·2 지방선거 당시 후원금이 남아 정당에 반납할 정도였기 때문에 위법한 방법으로 후원금을 모금할 필요가 없었고, 온라인으로 보내온 후원금은 쪼개기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다”고 주장하며 “모든 게 사필귀정(事必歸正·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지금까지 '청렴영생 부패즉사'의 신조로 살아왔고 경기도는 물론 산하기관도 그런 원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강조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도 “제가 어떤 불법행위에 관련이 있다면 당연히 처벌 받아야지요. 그러나 저의 후원자들이 쪼개기 후원금을 보낸 문제를 무조건 저와 연관 있는 것처럼 보도하거나, 주장하는 것은 억울합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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