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상수의 '자연산' 발언 파문에 싱글벙글
"안상수 유임에 적극 찬성", 계속되는 설화 발발에 쾌재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계속 하셔도 좋다"며 안 대표의 계속되는 구설수에 쾌재를 불렀다.
그러자 전병헌 정책위의장도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유임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고 가세해 회의장은 한순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최영희 의원은 그러나 "위장 친서민 행보중인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종교, 군대 문제에 이어 기어이 성희롱 여성비하 발언도 채웠다. 악재 3관왕을 거머줬다"며 "이쯤 되면 남들이 물러나라 하기 전에 한나라당에 상식적인 분이 있다면 스스로 국회의원 자질을 위해서도 나서야 한다"며 안 대표 사퇴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과 안상수 대표에게 알린다"라며 "국민이 진짜 원하는 것은 '자연산 4대강'이란 것을"이라며 4대강사업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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