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시신 27구 발견해 수습중"
18명 신원 확인, 속속 신원 확인되고 있어
신원이 확인된 승조원은 서대호 하사, 방일민 하사, 이상민(88년생) 병장, 이상준 하사, 안동엽 상병, 임재엽 중사(진급예정), 신선준 중사, 강현구 병장, 박정훈 상병, 서승원 하사, 차균석 하사, 박석원 중사, 김종헌 중사, 김선명 상병, 김선호 상병, 이용상 병장, 민평기 중사, 강준 중사 등이다
한편 수습작업을 진행중인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습된 시신들은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마치 냉동이라도 해놓은듯 상태가 모두 양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사고 발생후 20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바다 수온이 낮아 부패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함미에서 발견된 시신 숫자가 적어, 천안함 사고 당시 기관실 등이 파손되면서 상당수 승조원의 시신이 산화 또는 유실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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