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 장광근 "조기전대에 반대"
"세종시 수정 찬반 전대로 변질될 것"
친이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24일 조기 전당대회론과 관련, "세종시 문제 등 첨예한 문제를 코앞에 두고 조기 전대론이 당의 결속과 단합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기 전대를 주장하는 분들의 전제조건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체질을 강화하자는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지방선거 필패론이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2년과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했었음을 인정한 뒤 "하지만 당시 정치상황이 지금과 똑같지 않으며,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과 견제의 성격도 있지만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 의미도 있다"며 지방선거 필패론에 반박했다.
그는 또 "세종시 문제로 인한 첨예한 상황에서 조기 전대를 치르게 되면 자칫 `세종시 원안 지지론 대 세종시 수정 지지론'의 왜곡된 전대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조기전대가 친이-친박 전면전으로 비화될 것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기 전대를 주장하는 분들의 전제조건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체질을 강화하자는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지방선거 필패론이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2년과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했었음을 인정한 뒤 "하지만 당시 정치상황이 지금과 똑같지 않으며,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과 견제의 성격도 있지만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 의미도 있다"며 지방선거 필패론에 반박했다.
그는 또 "세종시 문제로 인한 첨예한 상황에서 조기 전대를 치르게 되면 자칫 `세종시 원안 지지론 대 세종시 수정 지지론'의 왜곡된 전대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조기전대가 친이-친박 전면전으로 비화될 것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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