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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동주 만루포'에 롯데 침몰

두산 12-3 압승, 플레이오프 진출 1승만 남겨

김동주의 만루홈런을 앞세운 두산 베어스의 가공스런 총공세에 2일 롯데 자이언츠가 홈에서 참담한 패배를 당했다.

두산은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얼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장단 18안타를 퍼부어 홈팀 롯데를 12-3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1차전 패배 이후 2연승을 달린 두산은 남은 4,5차전 중 한 판만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날 승부는 일찌감치 2회에 결정났다. 1회에 한점을 선취한 두산은 2회 들어 가공스런 공격력을 과시, 사직구장을 가득 채운 2만8천여 롯데팬들을 침묵케 했다.이원석이 빗맞은 안타로 출루했고 민병헌이 좌선상 2루타를 때렸다. 롯데 좌익수 김주찬이 타구를 더듬는 사이 1루 주자 이원석이 홈을 파고들며 한점을 보탰다.

이때부터 송승준은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송승준은 다음 타자 용덕한의 번트타구를 더듬어 주자를 모두 살려줬고 이종욱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1사 2,3루가 되자 송승준은 김현수를 걸려 내보내고 만루에서 김동주와 대결을 선택했다.

그러나 1회에서 부진한듯 하던 김동주가 이번엔 달랐다. 김동주는 송승준의 몸쪽 높은 초구(143㎞)를 힘껏 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를 뽑아내 스코어를 7-0으로 벌렸고 이날 승부는 이 한 방으로 끝났다.

결국 송승준은 1⅓이닝 동안 6안타 7실점(6자책)하고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고, 이어 두산은 4회 손시헌, 이원석의 연속 적시타로 3점 더 뽑았고 5회 김동주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는 등 롯데 마운드를 유린하며 12-3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동주는 3안타 5타점, 이원석은 4안타 맹타를 휘둘러 이날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두산 선발 홍상삼은 최고 구속 148㎞의 묵직한 직구를 무기로 6⅓이닝 동안 단 3안타만 맞고 호투했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3일 오후 2시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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