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정부, 국민 죽어나가는데 쇼만 하기냐"
"신종플루 사망은 국민 생명 가벼이 여긴 정부의 업보"
자유선진당이 28일 세번째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이한 낙관론과 전시행정만 하고 있는 정부를 질타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어제 오후 라디오방송을 통해 신종플루 확산을 거론하며 ‘다행스러운 것은 중증환자가 없고 병원에 입원중인 사람도 전체 9명뿐'이라고 밝혔다"며 "그러나 같은 날 지역감염으로 여겨지는 신종플루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면서 뭐가 '다행'이란 말인가"라고 질타했다.
박 대변인은 "국내 사망자 3명에게는 모두 뒤늦게 타미플루가 처방되었지만 끝내 사망했다. 보건소와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게 진단하고 투약했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을 가벼이 여겨온 정부의 씻을 수 없는 업보"라고 정부 책임론을 폈다.
그는 이어 고액 검사비로 410만 빈곤층 등이 신종플루 사각지대에 놓인 것과 관련, "게다가 병원에서 신종플루 검사를 받으려면 무려 12만원이나 든다. 12만원씩이나 내고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계층이 얼마나 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검사비와 치료비를 전액 국비로 해주어야 신종플루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검사-치료비 전액 무료화를 주장했다.
그는 학교의 발열검사 해프닝과 관련해서도 "일선 학교에서는 고막 체온계가 제대로 준비도 되어있지 않았고 열나는 학생들에 대한 사후처리 매뉴얼도 제공되지 않았다. 결국 쇼만 한 셈"이라고 질타했고, 경기도 보건소장들의 무더기 외유에 대해서도 "신종플루를 예방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할 보건당국은 외유만 떠나면서 앞으로도 국민을 향해 쇼만 계속할 셈인가"라며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융단폭격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어제 오후 라디오방송을 통해 신종플루 확산을 거론하며 ‘다행스러운 것은 중증환자가 없고 병원에 입원중인 사람도 전체 9명뿐'이라고 밝혔다"며 "그러나 같은 날 지역감염으로 여겨지는 신종플루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면서 뭐가 '다행'이란 말인가"라고 질타했다.
박 대변인은 "국내 사망자 3명에게는 모두 뒤늦게 타미플루가 처방되었지만 끝내 사망했다. 보건소와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게 진단하고 투약했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을 가벼이 여겨온 정부의 씻을 수 없는 업보"라고 정부 책임론을 폈다.
그는 이어 고액 검사비로 410만 빈곤층 등이 신종플루 사각지대에 놓인 것과 관련, "게다가 병원에서 신종플루 검사를 받으려면 무려 12만원이나 든다. 12만원씩이나 내고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계층이 얼마나 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검사비와 치료비를 전액 국비로 해주어야 신종플루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검사-치료비 전액 무료화를 주장했다.
그는 학교의 발열검사 해프닝과 관련해서도 "일선 학교에서는 고막 체온계가 제대로 준비도 되어있지 않았고 열나는 학생들에 대한 사후처리 매뉴얼도 제공되지 않았다. 결국 쇼만 한 셈"이라고 질타했고, 경기도 보건소장들의 무더기 외유에 대해서도 "신종플루를 예방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할 보건당국은 외유만 떠나면서 앞으로도 국민을 향해 쇼만 계속할 셈인가"라며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융단폭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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