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86% "남북정상 만나야"
정상회담 전제조건 놓고는 찬반 팽팽
국민 절대다수가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간 남북정상회담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남북 정상회담에 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남북정상회담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4.3%에 그쳤고, 전체 응답자의 86.4%가 남북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정상회담 찬성 의견은 남성(92%)이 여성(80.8%)보다 11.2%p나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정상회담 전제조건과 관련해선 경색된 남북관계를 위해 남북정상이 무조건 만나야 한다는 의견이 43.6%, 비핵화를 전제로 만나야 한다는 의견이 42.8%로 의견차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나라당 지지층은 비핵화를 전제로 한 만남(27.7%<58.2%) 의견이 압도적인 데 반해, 민주당(55.9%>30.1%) 지지층은 무조건 만나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2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2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남북 정상회담에 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남북정상회담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4.3%에 그쳤고, 전체 응답자의 86.4%가 남북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정상회담 찬성 의견은 남성(92%)이 여성(80.8%)보다 11.2%p나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정상회담 전제조건과 관련해선 경색된 남북관계를 위해 남북정상이 무조건 만나야 한다는 의견이 43.6%, 비핵화를 전제로 만나야 한다는 의견이 42.8%로 의견차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나라당 지지층은 비핵화를 전제로 한 만남(27.7%<58.2%) 의견이 압도적인 데 반해, 민주당(55.9%>30.1%) 지지층은 무조건 만나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2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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