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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당신이 삽질하건 말건, 나는 글질하겠다"

"삼천리반도 금수강산에서 어떤 방식으로 삽질하든"

소설가 이외수씨가 4대강 사업 강행에 따른 민생-SOC예산 삭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또다시 쓴소리를 날렸다.

이외수씨는 14일 자신의 홈피에 올린 <삽질과 글질>이란 제목의 단문을 통해 "당신이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에서 어떤 방식으로 삽질을 하건, 나는 내 방식대로 글질을 하면서 살아갈 뿐입니다"라고 적었다. 여기서 '당신'은 이 대통령을 지칭하는 단어로 해석된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서도 이같은 글을 발신했다.

글을 접한 그의 팬들은 홈피에 "강을 살리겠다고 투자한 어마어마한 돈 때문에 내년 서민복지예산을 또 삭감한다고 들었을 때 더이상의 분노는 없었습니다. 단지 내년 지방선거 투표 날짜를 손꼽고 있습니다", "선생님 도대체 말들을 들어야지요. 이제 걱정 하실 것도 없어요. 뭐 성한 것이 있어야지요. 선생님 그냥 내비 둡시다"라는 앞다퉈 댓글을 붙이는 등 4대강 사업 강행 비판에 가세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1 9
    학생

    좀 그렇키는 하지만 .....
    하지만 어쩔수없는 경제 상황이죠 ..... 뭐 저위에 북유럽쪽에 복지여건 따라가자는
    말이 많은데... 부러울 따름이죠... 복지여건??? 그것보단 산유국이라는게 부러운거
    죠 기름만 나봐요 우리나라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등등.... (산유국들)
    기름만 퍼나왔다면 ... 전세계에서 복지여건 최고가 &#46124;을껍니다...
    이런 산업 구조로는 ... 투자가 일순위가 될수밖에 없는 ... 우리나라 안타깝습니다..

  • 6 3
    bubsan

    내년 지방 선거에 심판하겠다고 호언하나 그 때는 이미 늦어서 상당히 예산을 집행 후 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그때는 지난 업적으로도 충분히 채찍이 가능하고
    한번 삽질한 자연은 도저히 회복이 안 되겠기에
    오늘 당장 전국민이 대운하를 전제로하는
    4대강 정비를 저지에 온국민이 심혈을 쏟아야할 것입니다.

  • 3 5
    lovdo

    이거 4대강 얘기 아닌데요. 저 당시 트위터 같이 있었음
    이건 4대강 얘기 하는게 아니라
    작가에게 누군가(@hur를 비롯한 몇명) 트위터로 왜 소통 안하고 혼자말로만 트윗하느냐고 비난하자.
    그에 대한 답글로 쓴 트윗입니다.
    기자의 오버해석입니다.

  • 5 15
    우카카

    외수독자가 늘겠어
    고정팬이 30만이라는데 거기다 좀비와 광신도들이 추가됐을테니.
    그렇다고 대충 쓰진말어, 사실 광신도중에 데중이 책사본놈 몇이나 될까?

  • 21 1
    섬나라원생이

    전교조 20명의 법정 최후진술에서...용감하게 진실을 말씀하신 선상님들...존경합니다~
    '걸견폐요(桀犬吠堯)' 인용하자 퇴장해 버린 검사
    그런데 최후 진술을 진행하면서 코미디 같은 사건은 발생했다. 권위주의 군사정권 시절에 공안 검사와 공안 판사들의 정치 재판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피고인들이 재판을 거부하거나 변호인이 변론을 못하는 사태가 있었지만, 그러나 검사가 재판 도중 퇴장해 버리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이번 공판에서 실제로 벌어졌다.
    전교조 서울지부 사립강남동 지회의 김**교사의 최후 진술은 "걸견폐요(桀犬吠堯)"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면서 시작되었다. 걸(桀)은 중국의 하나라의 마지막 임금으로 나라를 망하게 한 폭군으로 기록되어 있는 걸왕(桀王)을 의미하며, 걸견(桀犬)은 이 왕이 키우던 개다. 그리고 요(堯)는 중국 역사상 가장 어진 임금으로 회자되던 요순임금이다.
    "걸왕의 개가 짖는 것은 요왕이 어질지 못한 도둑이라서가 아니라 그 주인이 걸왕이기 때문이다. 걸왕의 개는 제 주인이 포악한 사람이었으나, 오직 주인만을 따르기 때문에 주인이 아닌 요왕이 아무리 어질어도 주인의 명에 따라 짖게 되어 있다. 지금 여기 와 있는 우리 교사 20명과 우리를 기소한 검찰이......"
    이 대목에서 검사가 "재판장님!"하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는 씩씩 거리면서 한참을 말을 못했다. 검사는 자신을 '선악을 가리지 않고 그 주인에게 무조건 충성하는 걸왕의 개'에 비유하고 있다는 생각에 분함을 참지 못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것이다.
    흥분한 검사가 씩씩거리며 법정을 퇴장해버리자 실내는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
    하는분위기였다고 전해지며
    판사 나부랭이가 선상님의 진술을 제지하자
    선상님왈,
    검사들은 조사한답시고 우리 20명을 수 개월동안이나 모독하고 억압하였는데
    당사자들은 일순간도 참지를 못하다니 웃기는 일이다 말씀하시니
    법정의 모든 좌중은 고개를 끄덕이더라
    - 출처.오마이신문

  • 5 3
    섬나라원생이

    요주의 안철수, 이맹박, 박연차...
    안철수가 청와대 미래 전략 기획실에서 근무하고 잇는데
    맹바기 성질머리상 능력을 보고 지 옆에 ?을리는 없꼬, 지 입맛에 맞아서
    옆에 두고 일 시킨다고 보여지는데
    엠비시 무릅팍 도사서 안철수 우상화 시키고, 철수가 자서전을 내는등
    소리 소문 없시 정치에 입문하여
    정계에서 앨리트 코스를 밟구 잇는데
    국민의 영웅 안철수가 그럴리는 없겟지만
    제2의 맹바기, 오세훈이가 대려는건 아닌지
    우려가 대는것은 어쩔수 없다.
    요즘 해킹 대란으로 방송에서 안철수 엄청 띄우던데...
    V3유료회원 가입했는데도 바이러스 걸려서 하드가 뽀사&#51275;따.! 시브럴~
    컴터 고장나서 통신 끊겟다고 KT에 전화했더니
    직원이 직접와서 컴터 무료로 고쳐주더라.~ 음하하!
    컴터 본사직원이 AS/출장나왓으면 출장기본료에 하드 교체까지 최하 10만원~
    바이러스에 하드가 작살났다면서 무료백신 알약을 깔았는데
    바이러스에 끄덕도 없다. 지금까지는...
    V3 안철수연구소 망해라~ 이맹박 정권과 같이~

  • 4 14
    ㅋㅋㅋ

    슨상후계자로 외수를 모시자
    허본좌와 맞먹을 큰 그릇이다.

  • 52 4
    and

    그리고,...난 그날을 기다립니다
    삼년후 그 삽 뺏어서
    뒤통수 깔날을...
    물론 똘마니들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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