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 구속영장 청구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 초미의 관심사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이날 이같은 혐의 외에 미디어법이 직권상정된 지난 22일 오전 경찰의 저지를 뚫고 다른 조합원들과 함께 국회의사당 내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도 영장을 청구했다.
최 위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9일 오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법원의 영장 발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언론노조와 야당 등은 최 위원장이 도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점에서 구속영장 청구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27일 오전 경기 파주 자택 근처에서 부인과 초등학생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갑을 채우는 등 긴급 체포돼 논란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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