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학원 숫자, MB 집권후 2배이상 폭증
MB교육정책 바뀌지 않는 한 사교육비 부담 계속 증가
강남 학원 숫자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후 1년반 사이에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이 15일 전국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원·교습소·과외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의 입시학원은 2007년 12월부터 2009년 6월 사이 374개에서 826개로 120.9%(452개)나 폭증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 역시 225개에서 392개로 74% 증가했다.
불과 1년 반 만에 강남교육청이 관할하는 강남-서초구의 입시학원 수가 559개에서 1218개로 두 배를 넘어선 것이다.
특목중·특목고에 대비해 9명 미만의 소수를 대상으로 강의하는 경우가 많은 ‘교습소’도 이명박 정부 초기 강남학군에 266개이던 것이 1년 반 만에 503개로 약 90% 증가했다.
영어몰입교육의 결과, 교과과정 외에 회화·작문·공인영어시험 대비수업을 하는 영어학원이 강남구에서 134개에서 275개로 105%, 서초구에서 100% 증가했다.
최근 정부는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밤 10시이후 학원교습 금지 등 단속에 나섰으나, 이명박 정부의 경쟁 중심 교육정책이 계속되는 한 학원 폭증과 사교육비 부담 증가는 계속될 전망이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이 15일 전국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원·교습소·과외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의 입시학원은 2007년 12월부터 2009년 6월 사이 374개에서 826개로 120.9%(452개)나 폭증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 역시 225개에서 392개로 74% 증가했다.
불과 1년 반 만에 강남교육청이 관할하는 강남-서초구의 입시학원 수가 559개에서 1218개로 두 배를 넘어선 것이다.
특목중·특목고에 대비해 9명 미만의 소수를 대상으로 강의하는 경우가 많은 ‘교습소’도 이명박 정부 초기 강남학군에 266개이던 것이 1년 반 만에 503개로 약 90% 증가했다.
영어몰입교육의 결과, 교과과정 외에 회화·작문·공인영어시험 대비수업을 하는 영어학원이 강남구에서 134개에서 275개로 105%, 서초구에서 100% 증가했다.
최근 정부는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밤 10시이후 학원교습 금지 등 단속에 나섰으나, 이명박 정부의 경쟁 중심 교육정책이 계속되는 한 학원 폭증과 사교육비 부담 증가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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