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미국-독일 등 5개 숙주사이트 차단
한국, 오스트리아, 그루지야도 포함. 진원지 추적난
이들 숙주사이트는 DDoS 공격을 위해 필요한 추가 악성코드를 다운로드받는 사이트로 악성코드 전파경로에서 진원지로 추정되고 있다.
방통위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이날 미국 등 4개국에 해당 숙주사이트에 대한 IP 차단 요청을 해 이들 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차단했으며 한국 내 1개 숙주사이트도 IP 접속을 차단했다.
이처럼 진원지가 국내외 여러 국가로 확인됨에 따라 디도스 공격의 진원지를 찾는 작업이 장기화하면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디도스 공격을 초래한 악성코드가 10일 0시부터 감염 PC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면서 이날 오전 7시 현재 모두 33건의 PC 하드디스크 파괴 등 피해신고가 정보보호진흥원으로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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