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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고시 강행하면 중대 결심"

장외투쟁 강력 시사, "그저 말하고 넘어가는 것 아냐"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9일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의 고시 발표를 강행할 경우 중대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장외투쟁을 강력 경고했다.

손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장관 고시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재협상에 착수하라"며 "우리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고시 발표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외투쟁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 지, 어떻게 반대투쟁을 전개할 것인 지는 오후 2시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논할 것이다. 성급하게 사전에 얘기할 것은 없다"면서도 "우리의 경고가 그저 한번 말하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다"고 말해, 장외투쟁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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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3 25
    엑스칼리버

    야당이 너무 힘이 없다...
    나라 팔아먹어도 힘도 못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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