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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6일 촛불문화제 연행자 면회키로

불법 연행 밝혀지면 강력 항의와 법률지원

통합민주당은 26일 한미 쇠고기 협정 무효화 추진위원회 최인기 정책위원장과 김상희 최고위원 등 당 소속 의원 5명을 긴급 구성해 촛불문화제 행사 중 경찰에 연행된 이들을 면회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에서 열린 비공개 토론회에서 쇠고기 협정 무효화 추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일부 연행 시민이 유치돼 있는 수서 경찰서를 항의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차영 대변인은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방문하기로 결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경찰청과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시간을 곧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 대변인은 "일단 연행자들을 면회하고, 경찰이 연행하는 과정에서 불법사유는 없었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만일 불법적인 연행이 드러날 경우 경찰에 강력 항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밖에도 이들 연행자에 대한 법률적인 지원을 검토하는 등 쇠고기 협상에 대한 촛불문화제로 인해 일반 학생과 시민들이 처벌을 받지 않도록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쇠고기 협정 무효화 추진위원장은 당초 박홍수 사무총장이 맡았으나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어서 최 위원장이 업무를 대행키로 했다.
김달중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5
    궁금

    전에 실명한 인간은 안 돌봐주냐?
    노무현때 백골단한테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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