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조선 여론조사] '친박 무소속' 돌풍 거세
노회찬-권영길 선두 '진보열풍'도, 호남서도 무소속 강세
SBS-<조선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관심지역 13곳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부산 서구 유기준, 사하갑 엄호성, 대구 달서을 이해봉, 경기 용인·수지 한선교 후보 등, ‘친박 무소속’ 또는 ‘친박연대’ 후보들이 한나라당 후보들과 치열하게 접전을 벌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남권에서도 통합민주당 공천에 탈락한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광주 남구에서 선두를 달리고 전남 목포에서는 박지원 후보가 민주당 정영식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겨루는 등 호남에서도 무소속 바람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진보진영의 노회찬, 권영길 후보도 선두를 달리며 바람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나 한나라당을 긴장케 하고 있다.
영남-수도권서 '친박연대-친박무소속연대' 선전
부산 서구에서는 한나라당 조양환 후보(33.2%)와 박근혜 캠프 공보지원단장 출신인 무소속 유기준 의원(33.4%)이 0.2%포인트 차 접전을 벌이고 있다.
부산 사하갑도 한나라당 현기환 부대변인(30.3%)과 친박연대 엄호성 의원(28.4%)이 1.9%포인트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대구 달서을 역시 ‘친박 무소속’인 이해봉 의원(33.5%)과 한나라당 권용범 후보(29.3%)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대구 서구에서는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43.6%)가 친박연대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24.8%)을 비교적 큰 차이로 앞서고 있으나, 오늘 오후 7시에 발표된 강재섭 대표의 불출마 선언으로 판세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경기 용인·수지에서 한나라당 공천자인 ‘친이’ 윤건영 의원(32.8%)과 공천 탈락한 ‘친박’ 핵심인 무소속 한선교 의원(32.7%)의 지지율 차이는 불과 0.1%포인트였다.
호남에서도 무소속 강세
광주 남구에서는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무소속 강운태 전 내무장관(49.6%)이 민주당 지병문 의원(28.1%)을 큰 차이로 앞섰다.
전남 목포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정영식 전 목포시장(25.1%)과 공천에서 탈락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무소속 박지원 후보(26.5%), 이 지역의 현역 의원인 무소속 이상열 후보(19.0%) 등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노회찬-권영길 등 진보돌풍도 거세
보수 대분열로 진보진영 후보들도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창원을에서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38.1%)이 한나라당 강기윤 후보(31.7%)에게 6.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노원병은 진보신당 노회찬 의원이 38.7%로, 31.7%에 그친 한나라당 후보인 홍정욱 전 헤럴드미디어 회장과의 격차를 벌여나가고 있었다.
한편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는 공천에 탈락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인제 의원(21.9%)과 첫 여성장군인 민주당 양승숙 후보(20.9%)가 불과 1%포인트 차이의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지난 22일 실시한 이번 전화조사의 표본은 각 선거구별로 평균 531명씩 총 689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에 비례해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선거구별로 19세 이상 유권자 511~566명씩이었다.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선거구별로 95% 신뢰수준에서 4.1~4.3%포인트, 응답률은 평균 15.7%였다.
◆4·9 총선 13개 관심 지역 후보 지지도(%)
서울 노원 갑 정봉주(민) 32.9 현경병(한) 30.0 함승희(박) 10.5 김의열(진) 1.8 서울 노원 병 홍정욱(한) 31.7 조종만(선) 6.9 노회찬(진) 38.7서울 송파 병 김성순(민) 29.2 이계경(한) 32.6 이재권(선) 3.1 김현종(노) 2.3 안명순(창) 1.9
경기 용인수지 김종희(민) 10.9 윤건영(한) 32.8 한선교(무) 32.7
부산 서 조양환(한) 33.2 유기준(무) 33.4
부산 사하갑 김종필(민) 6.2 현기환(한) 30.3 엄호성(박) 28.4
대구 서 박진홍(민) 3.6 강재섭(한) 43.6 홍사덕(박) 24.8 장태수(진) 1.5
대구 달서을 권용범(한) 29.3 박영린(선) 5.6 이해봉(무) 33.5
경남 창원을 구명회(민) 3.1 강기윤(한) 31.7 박덕문(선) 2.3 권영길(노) 38.1
경남 김해을 최철국(민) 32.6 송은복(한) 40.9 이천기(노) 3.7
광주 남 지병문(민) 28.1 노영복(한) 3.2 강운태(무) 49.6
전남 목포 정영식(민) 25.1 천성복(한) 3.1 윤소하(노) 5.3 박지원(무) 26.5 이상열(무) 19.0
충남 논산·계룡·금산 양승숙(민) 20.9 김영갑(한) 16.2 신삼철(선) 7.6 이인제(무) 21.9
또한 호남권에서도 통합민주당 공천에 탈락한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광주 남구에서 선두를 달리고 전남 목포에서는 박지원 후보가 민주당 정영식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겨루는 등 호남에서도 무소속 바람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진보진영의 노회찬, 권영길 후보도 선두를 달리며 바람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나 한나라당을 긴장케 하고 있다.
영남-수도권서 '친박연대-친박무소속연대' 선전
부산 서구에서는 한나라당 조양환 후보(33.2%)와 박근혜 캠프 공보지원단장 출신인 무소속 유기준 의원(33.4%)이 0.2%포인트 차 접전을 벌이고 있다.
부산 사하갑도 한나라당 현기환 부대변인(30.3%)과 친박연대 엄호성 의원(28.4%)이 1.9%포인트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대구 달서을 역시 ‘친박 무소속’인 이해봉 의원(33.5%)과 한나라당 권용범 후보(29.3%)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대구 서구에서는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43.6%)가 친박연대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24.8%)을 비교적 큰 차이로 앞서고 있으나, 오늘 오후 7시에 발표된 강재섭 대표의 불출마 선언으로 판세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경기 용인·수지에서 한나라당 공천자인 ‘친이’ 윤건영 의원(32.8%)과 공천 탈락한 ‘친박’ 핵심인 무소속 한선교 의원(32.7%)의 지지율 차이는 불과 0.1%포인트였다.
호남에서도 무소속 강세
광주 남구에서는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무소속 강운태 전 내무장관(49.6%)이 민주당 지병문 의원(28.1%)을 큰 차이로 앞섰다.
전남 목포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정영식 전 목포시장(25.1%)과 공천에서 탈락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무소속 박지원 후보(26.5%), 이 지역의 현역 의원인 무소속 이상열 후보(19.0%) 등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노회찬-권영길 등 진보돌풍도 거세
보수 대분열로 진보진영 후보들도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창원을에서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38.1%)이 한나라당 강기윤 후보(31.7%)에게 6.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노원병은 진보신당 노회찬 의원이 38.7%로, 31.7%에 그친 한나라당 후보인 홍정욱 전 헤럴드미디어 회장과의 격차를 벌여나가고 있었다.
한편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는 공천에 탈락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인제 의원(21.9%)과 첫 여성장군인 민주당 양승숙 후보(20.9%)가 불과 1%포인트 차이의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지난 22일 실시한 이번 전화조사의 표본은 각 선거구별로 평균 531명씩 총 689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에 비례해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선거구별로 19세 이상 유권자 511~566명씩이었다.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선거구별로 95% 신뢰수준에서 4.1~4.3%포인트, 응답률은 평균 15.7%였다.
◆4·9 총선 13개 관심 지역 후보 지지도(%)
서울 노원 갑 정봉주(민) 32.9 현경병(한) 30.0 함승희(박) 10.5 김의열(진) 1.8 서울 노원 병 홍정욱(한) 31.7 조종만(선) 6.9 노회찬(진) 38.7서울 송파 병 김성순(민) 29.2 이계경(한) 32.6 이재권(선) 3.1 김현종(노) 2.3 안명순(창) 1.9
경기 용인수지 김종희(민) 10.9 윤건영(한) 32.8 한선교(무) 32.7
부산 서 조양환(한) 33.2 유기준(무) 33.4
부산 사하갑 김종필(민) 6.2 현기환(한) 30.3 엄호성(박) 28.4
대구 서 박진홍(민) 3.6 강재섭(한) 43.6 홍사덕(박) 24.8 장태수(진) 1.5
대구 달서을 권용범(한) 29.3 박영린(선) 5.6 이해봉(무) 33.5
경남 창원을 구명회(민) 3.1 강기윤(한) 31.7 박덕문(선) 2.3 권영길(노) 38.1
경남 김해을 최철국(민) 32.6 송은복(한) 40.9 이천기(노) 3.7
광주 남 지병문(민) 28.1 노영복(한) 3.2 강운태(무) 49.6
전남 목포 정영식(민) 25.1 천성복(한) 3.1 윤소하(노) 5.3 박지원(무) 26.5 이상열(무) 19.0
충남 논산·계룡·금산 양승숙(민) 20.9 김영갑(한) 16.2 신삼철(선) 7.6 이인제(무)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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