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상회담 이후도 NLL 2차례 침범
맹형규 "지난 8월 정상회담 개최 발표 이후 총 6차례 침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2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도 두 차례 NLL을 침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북한 선박의 NLL 침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정상회담이 열린 10월3일 이후인 10월 5일과 14일, 2차례에 걸쳐 북한 어선이 NLL을 침범해 우리측 경비정이 출동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정상회담을 앞둔 9월 21일에는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이 경고 통신을 보내는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남북한이 동시에 정상회담을 발표한 8월 8일 이후로는 북한의 경비정, 어선, 무동력선 등이 모두 6차례에 걸쳐 NLL을 침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맹 의원 측은 설명했다.
맹 의원은 "정상회담을 전후해 어수선한 상황에서 북이 우리의 대응을 떠보기 위한 의도가 엿보이는 것 같다"며 "이런 때일수록 해군은 경각심을 갖고 우리의 영토선을 굳건히 지켜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북한 선박의 NLL 침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정상회담이 열린 10월3일 이후인 10월 5일과 14일, 2차례에 걸쳐 북한 어선이 NLL을 침범해 우리측 경비정이 출동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정상회담을 앞둔 9월 21일에는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이 경고 통신을 보내는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남북한이 동시에 정상회담을 발표한 8월 8일 이후로는 북한의 경비정, 어선, 무동력선 등이 모두 6차례에 걸쳐 NLL을 침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맹 의원 측은 설명했다.
맹 의원은 "정상회담을 전후해 어수선한 상황에서 북이 우리의 대응을 떠보기 위한 의도가 엿보이는 것 같다"며 "이런 때일수록 해군은 경각심을 갖고 우리의 영토선을 굳건히 지켜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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