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개성공단에서 '한반도평화 비전' 발표
'개성 동영' 이미지 극대화로 이명박과 차별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는 17일 전날 평화시장 방문으로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한 데 이어 개성공단을 방문해 한반도 평화정책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다. 개성공단이 자신의 작품임을 강조하며 '개성 동영'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려는 행보다.
정 후보는 오전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서 남북경협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 경제강국'을 실현하자는 내용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뒤 입주업체인 '좋은 사람들'을 방문, 공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경청한다. 오후에는 개성에 위치한 고려민속박물관을 참관할 예정이다.
전날 평화시장을 방문해 서민대통령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던 정 후보는 이날 개성공단 방문에 나선 것은 자신의 평화경제론을 설파하면서, 최근 북핵 6자회담과 남북정상회담 등 유화국면에 들어선 한반도 평화문제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비교우위를 드러냄으로써 본격적인 차별화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정 후보측은 "통일부 장관시절 설계도 상태이던 개성공단을 현실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평화기조 대 대결주의의 구도를 살려 '개성 동영' 대 '운하 명박'의 이미지를 대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오전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서 남북경협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 경제강국'을 실현하자는 내용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뒤 입주업체인 '좋은 사람들'을 방문, 공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경청한다. 오후에는 개성에 위치한 고려민속박물관을 참관할 예정이다.
전날 평화시장을 방문해 서민대통령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던 정 후보는 이날 개성공단 방문에 나선 것은 자신의 평화경제론을 설파하면서, 최근 북핵 6자회담과 남북정상회담 등 유화국면에 들어선 한반도 평화문제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비교우위를 드러냄으로써 본격적인 차별화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정 후보측은 "통일부 장관시절 설계도 상태이던 개성공단을 현실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평화기조 대 대결주의의 구도를 살려 '개성 동영' 대 '운하 명박'의 이미지를 대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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