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유시민 발언, 여성 일반에 대한 힐난이자 혐오"
"서울대 나온 엘리트 남성들, 사회 망쳐온 것 반성해야"
권 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노동자들을 무지한 존재, 열등한 존재로 바라보고 있음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후보는 "유시민 씨에게 여성을 노동운동의 조연으로 치부할 자격은 없다. 이는 여성을 주체적이지 않고 판단 능력조차 없는 존재로 조롱하는 것일 뿐"이라며 "이는 설난영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여성 일반에 대한 힐난이고 여성혐오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노동인권은 '대학 못 간, 여성, 노동자'들이 투쟁해 쟁취해온 것"이라며 "반면 서울대 나온 엘리트 남성들은 사회를 망쳐온 것에 반성해야 한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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