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 참모는 총선 탈락자 보은 자리 아니다"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임명에 "쌓이는 건 불통 우려뿐"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에 이어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후 복귀한 두 번째 인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언론인으로서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소통의 적임자임을 강조했지만 보은인사, 회전문인사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며 "또한 국정운영을 바꾸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회전문인사는 시민사회와 종교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국정 운영에 반영하려는 의지로 보이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매일 같이 소통을 강조하지만 나날이 쌓이는 것은 불통에 대한 우려뿐이고 전광삼 수석 임명도 거기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에서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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