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양문석의 사기 대출, 서민 착취한 것"
"양문석 때문에 진짜 대출 필요한 서민들 못받아"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의왕 부곡시장 거리유세에서 "양문석이라는 사람은 대학생 딸에게 사업자등록을 하게 해서 그 사업자등록으로 사업자 대출을 받아 갔다. 그 대출이 11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여기 청년분들 계신데 11억 대출 가능하신가"라고 반문한 뒤, "그 대출은 사기 대출인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그 대학생 딸은 사업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당시에 주택을 사기 위한 주택비용을 쓰기 위한 대출은 막혀있었다. 자기들이 막아놓고 우리들에게는 못하게 해놨는데 그런 식으로 대학생 딸 이름으로 사업자등록 시켜서 사업자라고 속여서 사업자금이라고 속여서 대출 받아서 집 산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가증스럽지 않은가"라며 "그건 왜냐하면 서민을 착취한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대출을 못 받으면, 누군가 진짜 필요한 대출을 받을 사람들이 그것 때문에 못 받은 것 아닌가. 새마을금고는 그런 서민에 대한 대출기관 아닌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어 "이런 집단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것인가. 이러한 범죄자들에게 우리 법을 지키고 사는 선량한 여러분과 같은 시민들이 지배당할 것인가"라며 "그걸 막는 게 민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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