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부산 사상구에서 장 의원의 최측근인 김대식 국민의힘 후보와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내 경합중이라는 여론조사가가 나왔다.

26일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뉴스1 부산·경남, 쿠키뉴스 동남권본부 공동의뢰로 지난 24~25일 부산 사상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차기 국회의원으로 누가 적합한지’를 물은 결과 김대식 50%, 배재정 43%로 집계됐다.

두 사람의 격차는 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지지후보 없음(4%), 잘모름(4%) 등 부동층은 8%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김대식 50%, 배재정 44%로 나왔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미래 4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조국혁신당(25%), 더불어민주연합(17%), 개혁신당 및 새로운미래(각 3%), 녹색정의당(2%)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자동응답 전화 방식(ARS)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 응답률은 8.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