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충청, 호남, PK, TK도 '지방 메가시티' 만들자"
"도쿄는 서울보다 2배 넓고 외국 관광객 넘쳐나"
국민의힘 소속 이철우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김포 통합 얘기가 나오니까 인근 도시들도 통합 여론이 나오면서 시끌벅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은 19년도 통합 추진위를 만들어 공론화 과정을 거쳤으나 당시 21대 총선을 의식 확정하지 못한 채 아쉬움을 갖고 있다"며 "수도권 빨대 현상을 타파하고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도시를 더 확장해서 수도권처럼 교육 문화 의료 교통시설을 완벽하게 갖추어 원심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역사성 정체성이 같은 충청, 호남, PK, TK 통합을 메가시티 서울과 함께 검토하자"며 "메가시티 서울은 도쿄 베이징 뉴욕 등 세계적 도시들과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지방 메가시티들도 자족 능력 확대로 국내 균형 발전과 세계도시들과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일지사회의 참석차 도쿄 방문 중인데 도쿄는 서울의 3배 이상 면적으로 훨씬 쾌적한 도시로 변모하고 외국 관광객이 넘쳐나네요"라며 '메가시티 서울' 찬성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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