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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력기관 개혁회의? 추미애에 힘 실어주자는 회의"

"지위 이용해 권력 남용한 이에게 권력기관 견제 주문하다니"

국민의힘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장관 등을 불러 권력기관 개혁회의를 가진 데 대해 "지위를 이용해 권력을 남용한 이에게 권력기관 견제를 주문하니 아무런 기대가 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싫다는데 대통령은 그 장관을 불러 권력기관 개혁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회의 자체가 부적절했다. 검찰, 경찰 개혁을 논하면서 정작 검찰총장과 경찰청장은 부르지 않은 대신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장, 행안위원장, 정보위원장은 처음 참석했다"며 "‘당정청 회의’가 아니지 않은가. 그럼에도 청와대 회의에 국회 상임위원장들을 부른 것은 국회를 마치 청와대의 하부조직인 양 치부하면서 노골적으로 삼권분립 원칙을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결국 오늘 회의는 ‘권력기관 개혁회의’가 아니라, 그저 ‘우리 편’끼리 모여 추미애 장관에게 힘 실어주자는 ‘대책회의’에 다름 아니다"라면서 "회의를 아무리 한들 드러난 불공정을 덮을 수 없고 들끓는 민심을 다독일 수 없다. ‘공정’을 37번 외친 대통령이 ‘불공정’을 실천한 장관과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은 그 자체로 국민의 근심이요 불만일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권력기관 개혁은 자기 본분에만 충실하게 하는 것'이라 했다"며 "본분에 충실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게 하는 장본인 문제부터 먼저 해결하고 하실 말씀이다. 진정한 권력기관 개혁의 시작은 그것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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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적폐참수

    김도읍 겨냥해 "죄없는 사람 여럿 잡을 것 같아

  • 1 0
    일본강점기때부터

    법조계는 상부조직이 매국노였고
    경찰은 하부조직이 매국노인 특징이있었다
    일부개신교는 그들의 범죄를 세탁하는 역할을
    해왔는데 그뿌리는 이승만과 야합후 민간인학살 부역
    했던 북한개신교출신 서북개신교일 가능성이높다
    특히 미국 북장로파의 지원으로 미국유학후에 교육계로도
    갔는데. 이것이 교육부공무원이나 대학교수가 국민은 개돼지
    같은 말을 하는 이유다

  • 1 0
    북한 서북지방과 극우개신교의 역사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
    =431770&s_no=431770&page=1
    청일-러일전쟁의 피해가 심한 서북지방(평안도)에서
    친일성향주민들이 미국선교사에 의해 개신교가 되고
    북한정권이 친일파를 탄압하자 남한으로 와서
    미군정-이승만정권에 부역한것

  • 0 0
    의문사항

    중근이 잡아가는 방법 없나. 일마땜에 주식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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